교수에세이

  • 커뮤니티 >
  • 교수에세이
나의 성경
김태주 교수 2010-05-22 추천 1 댓글 0 조회 909

나의 성경

- 김태주 교수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지금까지 구원받은 사람들은 다 성경 속에서 영생을 얻었다고 믿어야 한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떤 성경을 가지고 살았을까? 그는 갈대아 우르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았으며 장막에 거하면서 터들이 있는 성을 사모하였고 이삭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를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가나안 땅이나 그가 거하는 장막이나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성경이었다. 그는 믿음의 조상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도록 이끌었고 모압 평지에 이르게 하였으며 모세오경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그는 기록된 모세오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존재하는 성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한 후 나중에 모세오경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 진다. 그는 광야에서 죽었으나 변화산에 나타났다.

예수님 당시에는 구약 39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모든 성경의 내용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외식하는 자들이었고 모세도 알지 못하는 자들로 여겨졌다.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성경 66권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속기로 단 한번 읽는 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그들은 언어가 서로 다른 이방인들인지라 원어도 배워야 한다.

과연 인생들 중에 성경을 충분히 알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원어로 성경은 한번이라도 읽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우리는 아브람의 성경만으로 살면 안 될까 그래도 아브라함의 믿음에는 이를 수 있으니,

모세의 성경으로만 살면 안 될까 그래도 변화산에는 이를 수 있으니,

성경을 배우거나 가르치는 일에 전심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될까 그래도 바리새인들처럼 마귀의

자식이 안될 자신은 있으니

 

어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루 종일 땀을 흘리며 일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돈을 주고 땀을 흘리며 게임을 즐긴다.

나는 즐거운 게임에 빠져 돈을 투자한다. 그리고 더 나은 게임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즐겁다.

나는 말씀 속에 있는 것이 즐겁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묵상하니 꿀송이 같은 말씀이요 점점 풍성해져가는 생명이다.

 

우리들의 어깨 위에 즐거운 소망이 있으니 구약시대에 살았던 믿음의 선진들도 우리들을 향하고 있다. 이르기를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히 11:39-40)라고 함과 같다. 은혜와 지식 위에서 점점 자라 그리스도의 장성함에 이르는 과정이 즐겁기를!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1QIsaa 채건석 교수 2010.05.22 2 986
다음글 거목을 넘어뜨리는 벌레 박영수 교수 2010.05.22 2 986

21031 인천 계양구 계산동 917 개혁고려신학교 TEL : 032 -555-2437 지도보기

Copyright © 개혁고려신학교.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7
  • Total238,603
  • rss
  • facebook